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7시 50분쯤 서귀포시 자구리 해안 소낭머리 인근 절벽 해상에 익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해상순찰중이던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구조했습니다.
구조 당시 익수자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지만 구조대의 심폐소생술 등으로 신고접수 7분만에 다행히 의식과 호흡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익수자는 의사소통이 가능했지만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로 119 구급차량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해경은 해안가 주변을 다닐 때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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