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방송] 서귀포 발전 위한 '힘 있는 3선' 기대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4.04.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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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위 당선인은 지난 도의원 당선부터 이번 총선까지 6연속 공직선거 무패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 기간 힘 있는 3선 의원으로 만들어달라고 강조해온 만큼 다음 국회에서 서귀포 발전을 위한 더욱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에서 가장 치열한 지역으로 꼽혔던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다시 한번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올해 56살로 지난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이번 총선까지 승기를 거머쥐며 제주에서 처음으로 공직선거 출마 6연속 무패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제주 최대 현안인 제2공항 추진과 관련해 찬성 입장을 명확히 하면서 약세 지역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위성곤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제2공항으로 여러 갈등이 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이 갈등을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공항을 추진하겠습니다. 과정 안에서 제주도민이 현명하게 판단해서 일이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성곤 당선인은 지난 20대와 21대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와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장 등을 지내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또 생활정치를 내세우며 섬지역 택배비 지원예산 반영과 농작물재해보험 감귤 보상 범위 확대, 서귀포의료원 병상 증축과 진료과 확대 등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도 힘을 쏟았습니다.

[위성곤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늘 시민 곁에서 시민 이야기를 경청하고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시민을 중심에 놓고 시민의 생활을 개선하는 생활정치를 하겠습니다."

위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제주 상급의료기관 지정과 농산물 가격안정제 도입, 제주도민 항공료 반값 등을 공약했습니다.

또 지역별 공약으로 대정읍 송악산-평화대공원 관광벨트 조성, 성산읍 UAM 기반 구축 등을 약속했습니다.

3선 도전에 성공하며 제주 최다선 의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위성곤 당선인은 새롭게 시작될 22대 국회에서 국회의 꽃이라 불리는 상임위원장에 오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서귀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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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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