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개표 결과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현재 개표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경임 기자, 지금 개표소 분위기 어떻습니까?
네, 저는 지금 개표소가 마련된
한라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개표 작업이 시작된 지 1시간 정도됐는데요.
현재 ( ) 지역을 제외한
모든 투표함이 도착하면서
별다른 사고 없이 순조롭게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 곳 한라체육관에는
400여 명이 투입돼
제주시 갑과 을 지역의 개표 작업이 한창인데요.
현장에 나와 있는
각 정당과 후보 참관인들도
개표과정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개표율은 ( )%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
투표용지가 정확히 분류됐는지를
일일이 확인하는 절차가 추가되면서
개표 작업에 속도가 좀처럼 나지 않고 있습니다.
개표작업은
제주시는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보궐선거, 비례대표 순으로 이뤄지고
서귀포시도 지역구 국회의원을 가장 먼저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례 대표의 경우
투표용지가 너무 길어서
수작업으로 개표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에 따라
당선인 윤곽이 나오기까지는
이전 선거보다 2,3시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