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분담금 도입 유보…"당분간 지켜보자"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4.04.16 15:21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을
당분간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오늘 진행된 제주도의회 도정질문 자리에서
강경문 도의원은
오 지사가 후보 시절
환경보전기여금이 아닌 분담금을 강조하며
제도 도입을 공약으로 제시했지만
최근 기자단담회에서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며 한 발을 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대해 오 지사는
후보 시절에는 관광객 1천500만 시대여서
해당 정책을 빨리 시행해야 된다고 생각했지만
코로나가 끝나고
관광객이 1천300만명대로 줄어들며
지역경제 둔화 등으로 이어져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갈 수 있겠다는
위기의식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국인 관광객을 1천300만명 수준으로 유지.관리돼야 하고
올해까지는
관광객 추이를 좀 더 지켜보겠다며
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을
당분간 보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기자사진
허은진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