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대출 연체율이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공시된 지역별 예금은행 대출 연체율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지역 가계 대출 연체율은 0.73%, 기업 대출 연체율은 0.85%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로 기록됐습니다.
올들어서도 지난 1월 기준 제주 지역 가계 대출 연쳬율은 0.05%로 전국에서 전북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습니다.
특히 기업대출 연체율은 1.09%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대를 보였습니다.
고금리 현상과 부동산 시장 침체 등 불안정한 경기 상황으로 인해 연체율이 올라가는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