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내용의 학칙 개정을 추진했지만 교수평의회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제주대학교 교수평의회는 오늘(8일) 의대 정원 확정을 위해 회의를 열고 학칙 개정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지만 부결 처리 됐습니다.
앞서 제주대는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과 자율적 감축 허용에 따라
내년도에 70명의 의대 신입생을 뽑는 것으로 학칙 개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다만 학칙에 따라 총장이 재심의를 요구할 수 있어 개정안에 대한 재상정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