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부결된 제주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에 대한 재심의가
오는 23일 이뤄집니다.
제주대에 따르면 김일환 총장이 학칙 개정안 부결 후 5일만인
지난 13일 재심의를 요청하면서 이를 다루기 위한
교수평의회와 대학평의원회가 이날 열립니다.
앞선 교수평의회 투표에서는 의대 증원안에 대해
투표 인원 17명 가운데 1명만 동의하고
16명은 부동의해 부결된 바 있습니다.
제주대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따라
종전 100명에서 70명을 선발하기로 인원을 조정했지만
학칙 개정 과정에서 교수들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