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의대 증원 내용을 담은 학칙 개정안이 보류됐습니다.
제주대 교수평의회는
오늘(23일) 대학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의대 학생 입학 정원 증원안이 담긴
학칙 개정안을 재심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 다시 회의를 열고
학칙 개정안을 재심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학칙 개정안은
제주대 의대 입학 정원을
현 4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지난 8일 학칙 개정안이 부결된 후
김일환 제주대 총장의 재심의 요구로
다시 교수평의회가 소집됐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