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수족구병과 수두 환자가 계속해서 증가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수족구병 발생분율은
5월 첫 주 외래환자 1천명 가운데 12.2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최근 5명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0살에서 6살까지의 영유아에서 여전히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 수두 역시 지난 1월 115명 발생 이후 잠시 감소세를 보였으나
3월 개학 이후 4월부터 증가하면서 최근 140명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수족구병이나 수두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집단시설에서는 물품 소독 등 방역 강화를 당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