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제주포럼이 오늘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번 포럼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대주제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19회 제주포럼 첫날.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제주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전 세계 각국의 도시재생 트랜드를 읽고 제주 원도심의 방전 방향을 고민했습니다.
<한동훈 / 한국과학기술원 환경공학과 부교수>
“다섯가지의 핵심 면에서 원도심의 기능을 회복하고 강화함으로써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두한 JDC 미래투자본부장은 제주 원도심을 중심으로
글로벌 교류 허브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JDC 본사 이전도 심도 있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두한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미래투자본부장>
“글로벌 교류 허브가 실체가 드러나면 제1번으로 할 것은 JDC 본사가 (원도심으로) 이전을 해야한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열린 제주포럼.
사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포럼은 모두 50여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국내외 30여개의 기관, 300여 명의 글로벌 리더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위기에 대응한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합니다.
특히 지방 외교의 중요성을 부각한 세션이 포럼 일정 내내 열려
지방 정부의 리더십과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화의 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용석 / 제주특별자치도 평화국제교류과장>
“무엇보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방외교 관련 세션이 중점적으로 편성됩니다.
대한민국의 지방 외교를 선도하고 있는 제주의 글로벌 가치를 제고할 예정입니다.”
세계 저명한 인사 뿐 아니라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한 세션과
프로젝트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참여 폭을 넓힐 예정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 )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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