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공식 개막했습니다.
오늘(30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전 세계 지도자들과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한·일·중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다자간 협의체 구성을 본격화하면서
지방외교의 새 지평을 열어 나가는 자리라고 밝혔습니다.
후쿠다야스오 전 일본 총리는
한국과 일본 모두 인구 위기를 겪고 있다며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국의 리더들이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제주포럼은
내일까지 국내외 30여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50여개 세션 운영을 통해
외교와 안보, 경제,
기후, 환경, 여성,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합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