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희생자와 유족들의 치유를 위한
4.3 트라우마센터가 내일(31일)로 지난 4년간의 시범운영을 마무리합니다.
제주 4.3 평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020년 5월 개소 후
지금까지 트라우마센터의 등록 인원은 1천 500여명이며,
이용실적은 6만 8천 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4.3 희생자와 유족 외에 강정마을 주민, 간첩조작사건 피해자도 포함됐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트라우마 치유사업을 진행해
1천 600여명이 참여했으며 97%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제주 4·3트라우마센터는 약 한 달의 정비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치유센터 제주 분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