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 제주관광 "비대위 체제로 대혁신"…실효성은?
이주연 PD  |  ljy256@kctvjeju.com
|  2024.06.03 15:36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더영 고물가, 비계 삼겹살 논란 등 하간 악재가 겹치멍 제주 관광산업에 악영향을 줨수다.

위기감을 느낀 제주관광이 대혁신 방안을 마련연 본격 대응에 나사수다.

경디 얼매나 효과를 거둘 지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뒈엄수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우다.

관광객덜이 하영 는 제주시 해안도로우다.

식당으로 써난 해안 바로 이 상가에 임대 안내 현수막이 걸어져수다.

끗디  식당덜토 상황은 마찬가지우다.

십수 년 간 횟집으로 써난 건물인디 경영난을 버티지 못연 문을 더꺼수다.

[김지우 기자]
“불경기에 내국인 관광객장 줄어들멍 해안도로에는 이치룩 빈 상가가 늘엄수다.”

이디 상인덜은 나치 요지금 내국인 관광객 감소세가 두드러지멍 장사가 더 에려워졋젠 암수다.

[박기영 / 식당 업주]
“(매출 감소가) 2~30% 나 튼 경우에는. 심 디는 반 이상 되는 디도 잇곡 경 거 닮읍데다. 사장님덜 모영 얘기는 거 들어보민…”

올 들엉 요지금장 제주를 은 관광객은 550만 멩으로 넘은해 뜬 기간광 비교영 2.3% 늘어수다.

경디 전체 관광객의 90% 가량을 지하는 내국인은 뜬 기간 8.4(팔 쩜 )% 줄어수다.

내국인 관광객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광 제주 기점 국내선 항공펜 축소, 고물가 이미지 등이 겹치멍 넘은해부떠 감소세를 보염수다.

영디 요지금은 비계삼겹살 논란장 터지멍 제주관광에 대 부정적 인식이 더욱 커졈수다.

상황이 심각헤지자 제주도,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가 공동 대응에 나삿수다.

우선 제주관광 혁신을 위 도지사 직속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곡 제주관광서비스센터를 설치영 여행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우다.

경곡 빅데이터 기반 관광물가지수를 개발영 안정화 방안도 제시켄 암수다.

[변덕승 / 제주도 관광교류국장]
“충분 여행정보 제공, 불펜·불만 사항에 대 적기 대응을 통영 국민덜 신뢰를 회복곡 만족도를 높영 제주관광이 재도약 수 싯게 민관이 총력을 다쿠다.”

경디 품질 관리광 서비스 실태조사, 이미지 개선 캠페인 등 관행적으로 실시 대책이 주를 이루멍 발질을 돌린 내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일지 의문이우다.

경곡 넘은해부떠 줄어든 국내선 공급석이 내국인 관광객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혐주마는 이를 타개 방안도 여전히 제시지 못염수다.

KCTV뉴스 김지우우다.



[표준어] 제주관광 "비대위 체제로 대혁신"…실효성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더해 고물가, 비계 삼겹살 논란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제주 관광산업에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위기감을 느낀 제주관광이 대혁신 방안을 마련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효과를 거둘 지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시 해안도로입니다.

식당으로 쓰이던 해안 바로 옆 상가에 임대 안내 현수막이 달려 있습니다.

인근에 또 다른 식당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십수년간 횟집으로 쓰이던 건물인데 경영난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았습니다.

[김지우 기자]
“불경기에 내국인 관광객까지 감소하면서 해안도로에는 이처럼 빈 상가가 늘고 있습니다.”

이곳 상인들은 하나같이 최근 내국인 관광객 감소세가 두드러지면서 장사가 더 어려워졌다고 말합니다.

[박기영 / 식당 업주]
“(매출 감소가) 2~30% 저 같은 경우에는 심한 데는 더 있고요. 심한 데는 반 이상 되는 데도 있고 그런 것 같더라고요. 사장님들 모여서 얘기하는 것 들어보면…”

올들어 최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55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 늘었습니다.

하지만 전체 관광객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내국인은 같은 기간 8.4% 줄었습니다.

내국인 관광객은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제주 기점 국내선 항공편 축소, 고물가 이미지 등이 겹치면서 지난해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비계삼겹살 논란까지 터지면서 제주관광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가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우선 제주관광 혁신을 위한 도지사 직속의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주관광서비스센터를 설치해 여행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 빅데이터 기반의 관광물가지수를 개발해 안정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변덕승 / 제주도 관광교류국장]
“충분한 여행정보 제공, 불편·불만사항에 대한 적기 대응을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만족도를 높여 제주관광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품질 관리와 서비스 실태조사, 이미지 개선 캠페인 등 관행적으로 실시돼온 대책이 주를 이루면서 발길을 돌린 내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또 지난해부터 줄어든 국내선 공급석이 내국인 관광객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지만 이를 타개할 방안은 여전히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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