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방안전본부가
산불 진압에 특화된
다목적 특수차량인 험지펌프차를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험지펌프차는
4륜 구동 차량으로
3천 3백리터의 물을 실은 채
45도 경사의 산악지형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습니다.
특히 산불 진압용
고압펌프와 고압호스릴이 장착돼 90m 거리까지 물을 뿜을 수 있고
일반 소방차와 달리
주행하면서도 방수가 가능해
신속한 진화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수심 1.2m 깊이의 물에서도 주행할 수 있어
침수 지역에서의
인명구조나 장비 수송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전국에 도입된 험지펌프차는 모두 36대이며
제주에는
동부 지역에 1대가 투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