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양돈 농가에 공급된
일본 뇌염 백신이
돼지 열병 항원에 오염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면서
제주도가 긴급 수거에 나섰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염된 백신을 접종한 제주시내 한 종돈장에서
제주에서 사용되지 않는
돼지열병 항체가 발견돼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백신은
지난해 제주시 관내 양돈농가 160여 곳에 공급한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는
해당 백신에 대해 판매 중지와 함께 회수 조치하고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긴급 임상 예찰 결과
사육하는 돼지 등에서
항원은 검출되지 않은 만큼
출하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