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전국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제주에서는 모두 21곳이 동참할 전망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어제(13일)까지 집단 휴진에 참여하겠다고 신고한 도내 병의원은 모두 21곳으로 전체 4.2%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18일부터 도내 6개 보건소와 공공의료기관의 2시간 연장 진료를 실시하고 도내 113개소 약국의 평일 심야 시간과 주말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10일 도내 의원급 의료기관 500곳을 대상으로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서 교부를 완료했고 18일에는 업무개시명령도 발령할 계획입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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