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일대에 빗물이용시설 설치사업이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오는 2028년까지 사업비 288억 원을 투입해 남원읍 위미리에 중규모의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중입니다.
빗물을 저류시설로 모은 뒤 배수탑을 통해 수요농가로 보내는 방식으로 연간 17만 1천 400톤 규모의 빗물을 재활용한다는 구상입니다.
제주도는 지하수 의존율을 낮추고 대체수자원을 통한 물순환체계 구축 차원이라며 내년 말쯤 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