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 소속 유연수 선수를 비롯해 5명을 다치게 한 피고인의 형량이 징역 4년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위험운전치상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은 피고인 A 씨는 최근 대법원 상고를 포기했고 검찰도 상고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A 씨는 징역 4년의 실형과 성폭력 예방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등으로 형량이 확정됐습니다.
A 씨는 지난 2022년 10월, 음주교통사고를 냈고 조사 과정에서 강제추행 혐의까지 더해져 1심에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자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는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음주교통사고로 제주유나이티드 소속 유연수 선수는 하반신이 마비되면서 20대 중반에 선수 생활을 마쳤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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