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33.9도, 올해 첫 '폭염특보' 발효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4.07.03 16:27

오늘 제주는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 여름 첫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지역별 체감온도는
성산 수산리가 33.9도,
제주시 33도까지 오르면서
북부와 동부, 북부중산간에는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올해 폭염특보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일찍 발효됐습니다.

따뜻한 남풍이 불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남부지역에는 강한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 열대야가 나타나고
내일 아침 기온은 26도, 낮 기온은 32도 내외로
오늘처럼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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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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