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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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제주인 기획뉴스 세번 째 순서입니다. 제주 사람들은 일본에서 어렵게 살면서도 고향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도로와 수도, 전기, 감귤나무 보급 등 제주발전의 기초를 다진 것도 이들이었습니다. 이제는 제주가 보답
추석 연휴 제주에 4.3 역사 왜곡 논란의 현수막들이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4.3 단체를 중심으로 철거 민원이 잇따르고 있지만 현 제도로선 철거할 방법이 없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 알아봤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재일제주인 기획 뉴스 두번째 순서입니다. 과거 재일제주인 1세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고향의 형편이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왔습니다. 기부금들은 전기나 수도, 도로 개설에 쓰이는 등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이 내년 출범에 실패한 뒤 제주도가 후속 로드맵을 내놓지 못하면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구역을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정리되지 않으면서 출범 시기조차 불투명해지고 있고 도민 피로감만 쌓이고 있습니다. 문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3:01
  • 장맛비 그치자 찜통 더위…올해 첫 '폭염특보'
  • 장맛비와 강풍이 주춤하자 제주는 30도가 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를 보인 북부와 동부에는 올 여름 첫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김용원 기자입니다. 공공근로 어르신들이 제초 작업에 한창입니다. 내리쬐는 뙤약볕 아래 길거리에 앉아 종일 풀을 뽑습니다. 마스크와 모자 긴 옷차림에 땅에서 올라오는 복사열까지 야외 작업장은 찜질방보다 더합니다. [유연지 / 공공근로 인력] "도로에서 풀을 뽑거든요. 아스팔트 열기가 말도 못 해요. 한여름 7,8월에는 진짜 못해요. 숨이 콱콱 막혀요." 물과 소금, 그리고 10분의 휴식 시간에도 찜통더위를 이겨내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양수자 / 공공근로] "장마 끝나면 더 더워요. 아직 더운 거 아니에요. 장마 끝나면 엄청 더워. 우리가 땀을 많이 흘리면 탈수 현상이 일어나잖아요. 탈수하지 말라고 소금 주는 거예요. 소금 먹어야..."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보행자들은 잠시라도 그늘막에서 더위를 식힙니다. 더위가 절정에 달한 오후, 시민들은 얼음물과 음료수로 목을 축이고 양산으로 햇볕을 가려봅니다. 외근을 나온 직장인은 사무실에서 쓰던 선풍기까지 거리로 들고 나왔습니다. [문수윤 / 제주시 삼양동] "너무 더워서 얇은 옷 입고 나오긴 했는데 잠깐 일하다 나왔는데 너무 더워서 그냥 책상에 있는 선풍기 가지고 나왔거든요." 더위에 지친 시민들은 버스 정류장에 있는 에어 송풍기를 연신 켜보지만 뜨거운 바람만 나옵니다. 시원한 수증기를 내뿜는 장치는 아예 작동도 되지 않습니다. 먹통인 냉방장치에 불쾌지수만 높아집니다. [김성필 / 제주시 이도동] "시민을 위해서 설치해 놓은 건 참 좋은 취지인데 오늘같이 더운 날 찬바람이 나와야 되는데 뜨거운 바람만 나오니까 이 자리를 피하게 되네요." 지역별 체감기온은 제주시 32.9도 성산읍 수산리는 33.9도, 대흘은 33.8도까지 치솟았습니다. [김용원 기자] "장마가 그치고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올여름 첫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푄 현상으로 기온이 높아진 북부와 동부, 북부 중산간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겁니다. 서귀포시 등 남부는 따뜻한 남풍에 지형적인 영향으로 국지성 소나기가 쏟아졌습니다. 제주지방은 당분간 33도 안팎의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조경수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 북부, 동부, 북부 중산간은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유입되는 따뜻한 남풍의 영향으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겠고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국에서 온열질환자 빈도가 가장 높은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 2024.07.03(수) 16:56  |  김용원
KCTV News7
02:26
  • 벼랑 끝에 몰린 지역상권…"지원책 시급"
  •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역경제의 바탕을 이루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경기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디지털 시대에 맞춰 지역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우 기자입니다. 제주지역 대표 상권 중 한 곳인 칠성로상점가. 원도심 쇠퇴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유동인구가 줄면서 한산한 모습입니다. 수년째 장사가 잘 안된다 보니 빈 상가는 많아졌고 세입자 구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설상가상 올들어 내국인 관광객이 감소한데다가 그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은 씀씀이가 줄면서 매출 증가를 기대하긴 어려운 실정입니다. [김선애 / 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도민이 제일 많이 찾는 큰 전통 상권임에도 요즘 공실과 폐업률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광객 유입이라도 제대로 돼서 관광객 소비가 촉진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실제 지난달 도내 소상공인 체감 경기지수와 이달 전망지수 모두 56으로 기준치인 100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수 하락폭은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상인들이 느끼는 경기도 냉랭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체감지수는 40선으로 바닥을 치고 있고 여름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망지수 역시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소상공인과 시장 상인들은 제주도가 마련한 간담회에서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의 적극적인 추진과 함께 고질적인 주차 문제 등의 해결을 요청했습니다. 제주도는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해외결제 확대 추세 또한 매출향상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맞춤형 교육과 함께 개별점포의 인프라 구축과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현숙희 / 제주도 소상공인지원팀장] "일정액을 구매했을 때 탐나는전 환급이라든지 먹깨비 할인 쿠폰을 제공해서 내수 회복을 기대하는 정책을 피우고 있고 소상공인 경영 마인드라든지 매장의 디지털 전환을 시키기 위해 교육 정책과 좀 더 나아가서는 테이블 오더 등 시설 지원에 대한 부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의 장기화 속에 추진되는 각종 정책이 벼랑 끝에 몰린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박병준, 그래픽 송상윤)
  • 2024.07.03(수) 16:48  |  김지우
KCTV News7
00:34
  • 제주 진성협 씨, 43년간 765회 헌혈…전국 최다
  • 제주도민 진성협 씨가 어제(2일) 헌혈의집 신제주센터에서 765번째 헌혈을 하며 우리나라에서 최다 기록을 갖게 됐습니다. 진 씨는 지난 1981년 고등학교 재학시절 악성빈혈을 앓고 있던 친구에게 혈액을 공급해주기 위해 헌혈을 시작했고 43년 간 꾸준히 헌혈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헌혈 정년까지 1천회를 목표로 헌혈에 동참하고 싶다는 진 씨는 도민들도 생명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 운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 2024.07.03(수) 16:31  |  허은진
KCTV News7
02:41
  • 8월부터 버스 노선 통·폐합…주민 불편 우려
  • 제주도의 버스준공영제 감차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업체와의 추가 협상을 통해 전체 감차규모는 64대로 늘어났습니다. 이에따라 다음달부터 감차에 동의한 노선에 대한 개편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물론 연간 막대한 재정지원을 줄인다는게 큰 목표이지만 자칫 교통취약지역의 주민이 더 소외되는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잡니다. 제주도가 버스운수업체와의 추가 협상을 통해 9대의 버스를 감차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따라 전체 감차규모는 64대로 늘어났습니다. [강지윤 / 삼영교통 대표이사] "쉽지 않았는데 용역 결과가 나오고 도민들이 대중교통에 예산이 많이 나간다고 인식이 돼서 고민 끝에 감차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감차규모가 확정되면서 제주도는 감차에 동의한 노선에 대한 개편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70% 이상 중복되는 노선 27개를 대상으로 12개 노선을 폐지하고 13개 노선을 통폐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또 장거리 노선 2개는 시간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버스터미널에서 대정읍을 잇는 151번과 152번.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서귀포버스터미널을 잇는 800번과 800-1번 등이 통폐합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또 서귀포시 급행버스를 신설하고 수요응답형 버스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감차로 인해 연간 재정지원금 절감액으로 152억원을 추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정 지원을 절감하는 만큼 자칫 주민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통폐합 대상이 탑승률이 낮은 읍면이나 도심 외곽 같은 교통취약지역일 가능성이 높아 교통취약지역의 주민이 더 소외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통폐합되는 만큼 배차시간도 늘어날 수 밖에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로서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김영길 / 제주특별자치도 대중교통과장] "지금까지 주민 설명회를 해왔지만 최종 감차에 동의해준 (버스)회사 노선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주민들께 설명과 안내하는 기회를 꼭 갖겠습니다." 돈 먹는 하마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추진하는 버스 감차과 이후 이뤄지는 노선 통폐합 개편이 시민들로부터 얼마나 호응을 얻을 지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그래픽 : 소기훈)
  • 2024.07.03(수) 16:30  |  문수희
  • 낮 기온 33.9도, 올해 첫 '폭염특보' 발효
  • 오늘 제주는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 여름 첫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지역별 체감온도는 성산 수산리가 33.9도, 제주시 33도까지 오르면서 북부와 동부, 북부중산간에는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올해 폭염특보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일찍 발효됐습니다. 따뜻한 남풍이 불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남부지역에는 강한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 열대야가 나타나고 내일 아침 기온은 26도, 낮 기온은 32도 내외로 오늘처럼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2024.07.03(수) 16:27  |  김용원
KCTV News7
00:39
  •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 도의회 임시회 폐회
  • 제주도의회가 제12대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 하고 오늘(3일) 폐회했습니다. 이상봉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상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소통과 협의, 이해와 협력, 양보와 수용 등 민주주의의 가치가 실현되도록 동료의원들이 마음을 모아줬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또 모든 상임위원회가 그 몫을 다하고 대의기관의 역할을 제대로 할 때 도민의 삶이 제대로 나아질 수 있다며 도민들의 더 나은 삶만 바라보고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도의회는 오는 15일 제430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첫 조례안 등을 심사할 계획입니다.
  • 2024.07.03(수) 16:15  |  허은진
KCTV News7
01:19
  • 오늘의 날씨 (7월3일)
  •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낮최고기온은 제주시 31.8도, 성산 30.2도를 기록했고, 체감기온은 33도까지 올라 매우 더웠습니다. 내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부는 남서풍의 영향으로 산지와 남부 중산간, 남부 지역에 새벽부터 오전사이 5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과 해안가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높게 오르면서 밤에는 열대야가 낮에는 폭염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24에서 26도, 낮기온은 26에서 33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오르겠습니다. 모레까지 열대야와 폭염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해상은 당분간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 제주앞바다의 물결은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 2024.07.03(수) 16:07  |  김수연
  • 오 지사, 소상공인 간담회…"디지털 전환 필수"
  • 오영훈 지사가 민생투어 두 번째 현장으로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지원방안과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 지사는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은 시대적 흐름이며 해외결제 확대 추세 또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맞춤형 교육과 함께 개별점포의 인프라 구축과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상인연합회는 시장활성화 방안으로 주차시설 확대와 시장 홍보활동 강화, 하수관 정비사업 등을 건의했습니다.
  • 2024.07.03(수) 16:05  |  양상현
  • 준공영제 버스 감차 64대로 늘어…내달 노선 개편
  • 제주도가 버스운수업체와의 추가 협상을 통해 9대의 버스를 감차하기로 의견을 모으면서 전체 감차 규모는 64대로 늘어났습니다. 이번 감차로 인해 연간 재정지원금 절감액은 15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제주도는 다음달부터 감차에 동의한 노선에 대해 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며 중복 또는 수익성이 낮은 노선의 폐지와 배차간격 개선, 서귀포시 급행버스 신설, 수요응답형 버스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직 동의하지 않은 1개 업체와 지속적인 협상을 벌일 계획입니다.
  • 2024.07.03(수) 16:04  |  양상현
KCTV News7
00:38
  • 도의회 3기 예결위원회 구성…위원장 강성의 의원
  • 제12대 제주도의회 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됐습니다. 도의회는 오늘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별 2명과 의장 추천 3명 등 모두 15명의 예결위원을 선임했습니다. 이에 따라 3기 예결특위는 더불어민주당 12명, 국민의힘 2명, 교육의원 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구성 후 이어진 예결위 회의에선 민주당 강성의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내년 6월 말까지의 임기가 끝나면 양당의 합의에 따라 4기 예결위원장은 국민의힘 강상수 의원이 맡을 예정입니다.
  • 2024.07.03(수) 16:02  |  허은진
KCTV News7
02:59
  • '그리움은 그림이 되어'…철거 전 마지막 전시
  • 미술관 시설확충 사업으로 철거를 앞둔 이중섭미술관에서 마지막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 건물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뜻깊은 전시인 만큼 이중섭 작가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모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비둘기에게 다정하게 무언가를 얘기하는 이중섭 화가의 모습 뒤로 가족을 안은 아내의 얼굴과 두 아들의 얼굴이 보입니다. 함께 모여 오손도손 행복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가족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담은 작품, '비둘기와 아이들'입니다. 작품 뒷면에는 또다른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종이 앞뒷면으로 그림이 그려진 양면화로, 피난 생활 어려운 여건에도 많은 작품을 그리고자 한 이중섭 작가의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정우, 이유진 / 관람객] "가치관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중섭 미술과는 20대 30대, 40대에 와도 다 다르게 느껴져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아이에 대한 그리움을 그린 작품들이 처음엔 이해가 안됐는데 지금 아이와 함께 와서 보니까 너무나 감동적이고..." 철거를 앞둔 이중섭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마지막 특별전, '그리움은 그림이 되어'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중섭 작가의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작품 20여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가족에 대한 이중섭 작가의 애틋한 사랑은 편지가 되고 그림이 돼 오늘날 엽서화, 편지화, 은지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전은자 / 이중섭미술관 학예연구사] "이중섭 작가의 근간이 되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편지와 엽서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모아서..." 특히 이번 전시에는 이중섭 작가가 가족들에게 보냈던 편지를 수집해 처음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이중섭 작가의 작품 외에도 김환기, 김창렬, 윤중식, 이봉상 작가 등 같은 시대 화가들의 작품전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비슷한 시대를 살아간 작가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작품들을 같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시기간 이중섭에게 보내는 그림 편지 쓰기 행사도 개최돼 관람객들이 직접 전시의 의미를 되새기고 느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이중섭 미술관은 다음달 18일 두 전시를 끝으로 운영을 종료하고 9월 철거될 예정입니다. 이후 신축건물은 2027년 재개관합니다. 재개관 전까지 이중섭미술관은 창작스튜디오 건물로 이전해 아카이브 전시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 2024.07.03(수) 16:01  |  김수연
  • 문화와생활 (7월 4일)
  • 1. (전시) 2024 제주국제아트페어 2024 제주국제아트페어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국내외 46개 갤러리가 참가해 김창열 작가의 물방울과 채기선 작가의 한라산에서부터 청년, 신진 작가들의 그림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 2천 500여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간 : 7월 4일~ 7일, 장소 :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전시) 고 이건희 회장 기증 특별전-'어느 수집가의 초대' 전시 교체 국립제주박물관이 고 이건희 회장 기증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의 서화 명품을 교체해 전시합니다. 이에 따라 정약용이 쓴 '정효자전, 정부인전'과 단원 김홍도가 그린 '추성부도', 오원 장승업이 그린 '웅혼하게 세상을 바라보다'가 순차적으로 선보입니다. (기간 : 8월 18일까지, 장소 : 국립제주박물관) 3. (생활정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이벤트 착한가격업소에서 탐나는전을 사용하면 12%가 적립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배달앱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에서 주문하면, 1건당 2천원의 쿠폰도 제공됩니다. (기간 : 예산소진시까지, 참고 : 배달앱(배달의 민족, 쿠팡잇츠, 먹깨비 등)) 4.(생활정보) 택배 추가배송비 온라인 신청 이달부터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신청이 온라인에서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에서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 배너를 클릭하고, 로그인 후 간단한 정보와 영수증을 첨부하면 1인당 40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됩니다. (기간 : 12월 20일까지, 참고: 제주도청 홈페이지) 문화와 생활입니다.
  • 2024.07.03(수) 13:57  |  김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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