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리보기…4·3망언 태영호 선고, 크루즈포럼 개막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24.07.05 14:25
한 주간 예고된 주요 현안과 이슈 등을 살펴보는 제주 미리보기 순서입니다.
4.3은 북한의 지령이라는 망언으로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된 국민의힘 태영호 전 의원에 대한 선고가 오는 11일 내려집니다.
동북아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모색하게 될 제11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도 오는 10일 개막해 사흘동안 열립니다.
최형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선거가 8년만에 경선으로 치러질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후보자 접수는 8일, 선거는 오는 20일로 예정된 제주도당 정기당원대회에서 이뤄질 전망인 가운데 누가 출사표를 낼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제11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동안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열립니다.
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주요 선사와 일본과 중국, 대만 등 각국 관광청 관계자와 국내·외 크루즈 관련 여행사 등이 참가해 동북아 크루즈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합니다.
4·3유족회 등 도내 7개 단체가 지난해 6월 4·3이 북한 김일성 지시로 촉발됐다고 발언한 태영호 국민의힘 전 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따른 선고 공판이 오는 11일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앞서 태 전 의원은 해당 발언이 허위사실이라 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4.3 유족회의 사과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통계청이 오는 10일 6월 고용동향을 발표합니다.
제주지역 취업자수는 5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폭이 둔화되고 취업자 감소는 20~30대 청년층에 집중되고 건설업 고용시장도 부진한 상황이어서 이 같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치매환자 실종 예방과 실종 대응을 위한 모의 훈련이 10일 제주시 서문공설시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훈련에는 광역치매센터와 치매안심센터 6곳이 참여하며 치매환자 지문 사전등록 홍보캠페인도 함께 진행됩니다.
2025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오는 12일과 13일 이틀동안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69개 대학별 상담부스와 고3 수험생들을 위한 1대 1 진학상담 부스도 운영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편집 박병준, 그래픽 유재광)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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