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성장애를 가진 김유환, 고동우의 희망콘서트가 오늘(6일) 오후 제주혼디누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공연은 자폐성장애인인 피아니스트 김유환씨와 발달장애인 화가인 고동우씨가 함께하는 자리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고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제주지부 등이 협력해 진행됐습니다.
1부에는 김유환씨가 베토벤과 슈베르트의 작품을 피아노 독주로 연주하고
2부에서는 고동우 씨의 작품 40점을 영상으로 감상하는 등
피아노 연주와 그림을 함께 감상하는 이색공연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