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당 대표 후보, "제주 지원·관심 이끌 것"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4.07.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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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주자로 나선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고향인 제주를 찾았습니다.

도당 관계자들과 도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출마 이유에 대한 생각을 나눴는데요.

당 대표가 돼서 제주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끌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주자로 나선 원희룡 전 장관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권역별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고향인 제주에서 표밭을 다지기 위해섭니다.

원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 주어진 임기 동안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정치 경험과 인생 철학을 담겠다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원희룡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지금 어려움에 처해있는 윤석열 정부가 그래도 국민들이 뽑은 대통령 아닙니까? 주어진 임기 동안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제가 당 대표로서 역할을 제 정치의 경험과 인생 철학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어 진행된 조찬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원협의회 위원장과 도의원, 주요 당직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지난 총선 결과에 대해 아쉽지만 도의원들이 일당백의 역할을 해줘 든든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정부와 중앙당 차원에서 제주가 소외되고 있다는 도당 관계자들의 불만에 공감하며 제주에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국토교통부 장관 시절 제주 2공항을 매듭짓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원희룡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국토부) 장관할 때 너무나도 큰 공항을 매듭짓지 못한 점이 아쉬운데 정부의 절차가 있기 때문에 무시하고 건너뛸 수가 없었고 제가 (제주도)지사 때 펼치려고 했던 것 중에 계승된 것도 있고 바뀐 것도 있는데, 바뀐 것은 존중할 것이고..."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주자로는 원희룡 전 장관을 포함해 한동훈, 나경원, 윤상현 등 모두 4명이 출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원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오는 23일 전당대회에서 차기 대표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영상취재 : 박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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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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