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단성 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중에 구체적인 구상이 나올 전망입니다.
이에 앞서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15일 오후 3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16일 오후 3시에는 제주관광공사 웰컴홀에서 학생 보호자와 교직원, 제주도민 등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서 '남녀공학 전환의 필요성과 과제'를 주제로 한 기조 발언에 이어 남녀공학 전환 대상 중학교에 대한 지원 방안이 발표됩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시 동지역 2개 중학교를 우선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다음달에 구체적인 구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