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학갈까?" 입시박람회 '북적'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4.07.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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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수시 접수를 앞두고 대학입시 정보 박람회가 오늘(12일)부터 이틀동안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자신이 관심있는 대학 지원 가능 점수나 유의 사항을 상담하기 위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북적였는데요.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수험생의 희망학과나 분야를 미리 정하고 상담에 임하는 것이 짧은 시간 효율적인 상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입정보 박람회에는 고등학생과 학부모들로 북적입니다.

각 대학별 부스에선 입학사정관 등이 수험생들과 1 대 1 입시 상담이 이어집니다.

자신의 성적과 생활기록부 내용을 하나하나 비교해 가며 유리한 지원 전략을 찾아갑니다.

서울 소재 유명 대학 부스에는 상담을 기다리는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허나은 / 삼성여고 3학년]
"제 내신으로 확실히 갈 수 있는 곳 갈 수 있고 없고 들어서 좋았고 그리고 학교에서 실습 같은 거 어떻게 하는지 그런 거 들어서 좋았어요."

제주도교육청이 마련한 대입 정보 박람회엔 전국 69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절반 가량이 수도권 소재 대학들이고 해외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오는 9월 대입 수시 모집에 지원해야 하는 수험생들에겐 맞춤형 입시 상담을 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김진혁 / 제주중앙고 3학년]
"학생부 종합이랑 교과 전형 관심 있어 물어봤는데 이제 수능 최저랑 관련해가지고 제가 질문 좀 많이 드렸어요."

각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은 제한된 상담 시간에 수험생들이 미리 자신이 원하는 진로와 희망학과에 대해 알고 상담에 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안효경 / 이화여대 입학사정관 ]
"내가 지금 어떤 학과를 가려고 하는지 내 진로를 조금 정해놓고 어떤 전형으로 지원하고 싶은지를 정해놓고 와야 할 것 같아요. 고 3 이라고 하면 그래야 저희가 조금 더 쉽게 상담을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2025학년도 대입 수시 접수를 앞두고 각 대학별 전형 특징과 진로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이번 입시박람회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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