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강정민군복합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에 국내 최초로 무인자동심사대가 도입될 전망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늘(17일) 제주를 찾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출입국 규제 개선 필요성에 대한 제주도의 건의에 대해 내년부터 강정항에 출입국심사 시간 단축을 위한 무인 자동출입국심사대 설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주도는 또 최상목 부총리에게 크루즈 기항관광의 특성을 반영해 국제여객터미널의 출국 보안검색 면제를 건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사례를 제시하며 보안검색감독관을 크루즈선에 승선시켜 선내 보안검색을 감독하는 운영 규정의 필요성도 제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