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호 태풍 개미 북상, 제주 직접 영향 없을 듯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4.07.22 10:23
제3호 태풍 개미가 북상하면서 제주에 영향을 줄 지 이동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에 중심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27m인 태풍 개미는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5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5km 속도로 느리게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이후 내일(23일) 오전 대만 남동쪽 해상에 진출해 오는 26일, 중국 푸저우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경로대로라면 제주의 경우 직접적인 영향권에는 들지 않겠지만 남쪽 먼바다에서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이 불 전망입니다.
다만 태풍의 이동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