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제주 바다 수온도 높아지고 있어 피해 예방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해양수산연구원에 따르면 오늘(23일) 오전 지역별 표층수온은 서귀포시의 경우 28.2도로 고수온 기준을 넘었고 한때 28.6도까지 올랐습니다.
중문과 마라도 일대도 27도 이상을 보였고 제주항과 김녕 해안도 27도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이번 주말에는 북부를 제외한 전 해상의 표층수온이 27도를 넘고 남부는 28.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재 예비특보도 격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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