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제주 전역에 열대야가 나타난 가운데 서귀포 최저기온이 28.5도를 보이면서 극값을 기록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야가 있었던 어제(22일)밤부터 오늘 오전 사이 서귀포 지역 기온은 28.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는 서귀포 7월 일최저기온 1위 값으로 지난 1994년과 2001년 두 차례 28.5도를 기록한 이후 23년 만입니다.
한편 올해 열대야 발생 일수는 제주가 17일, 서귀포와 성산은 11일, 고산은 5일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