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과 법정감염병이 확산하고 있어
예방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최근 도내 요양원 6곳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17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면회 금지와 자율 방역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는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면서
확진자 통계에는 잡히지 않지만
고령층을 중심으로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이 밖에도
2종 법정감염병인 백일해와 수두의 경우
제주지역 인구 10만 명당 발생 환자수는
각각 73명과 162명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