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 복원센터가
멸종 위기 야생 생물 1급인
죽백란 100개체를 복원에 성공했습니다.
죽백란은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만 자생하는 남방계 난초과 식물로
전체 잔여 개체수가 20여 개에 불과할 정도로 희귀한 종입니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 연구부는
이번 죽백란 복원을 통해
야생 적응성과 적합한 생육 환경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체수 변화와 생장 상태,
개화 시기 등을 연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