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던 민간 동물장묘시설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제주시는 한 민간업체에서 신청한 제주시 아라동 동물장묘시설 건축신고를 동물보호법에 규정된 사업부지와 주민 거주지 간 거리 문제 등을 감안해 불허했습니다.
앞서 인근 주민들은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와 행복추구권 등을 침해받을 우려가 있다며 동물장묘시설 추진을 반대해왔습니다. .
한편 제주도는 애월읍 어음리 일대에 도내 첫 공설 동물장묘시설이 포함된 제주 반려동물복지센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