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오늘(31일) 국내 고수온 위기 경보를 '심각 1단계'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도내 양식장에서 고수온으로 추정되는 폐사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제주도와 제주시는 어제(30일) 한경면 양식장 5곳에서 양식 광어 3천 6백 마리, 약 5천만 원 상당의 폐사 피해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최근 30도에 육박한 고수온에 의한 올해 첫 폐사 피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모레(2일) 고수온 대응반 합동조사반이 폐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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