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내일(1일)부터 나흘동안 제주시 블랙스톤CC에서 개막합니다.
KLPGA 하반기 첫 대회로 제주 출신 선수들의 맞대결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KLPGA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승 상금 1억8천만원을 포함해 총 상금 10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유명 프로골퍼들이 총출동합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성현과 유해란, 최혜진, 임진희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합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포인트 3위를 달리고 있는 제주 출신 임진희와 국내 최고 인기 선수인 박성현이 오랜 공백을 깨고 복귀합니다.
[박성현 / 프로]
"11월 이후로 첫 올해 경기를 시작하게 됐는데 굉장히 긴장이 되고 설레는 마음이 크고요. 중요한 만큼 천천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임진희 / 프로]
"열심히 제 고향인 제주에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지난해 LPGA 신인왕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유해란도 이번 대회를 통해 올해 처음 국내 대회에 출전합니다.
여기에 최혜진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모두 4명의 LPGA 투어 선수들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빛낼 예정입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제주 골프 유망주들을 위한 대회로 손꼽힙니다.
[백경훈 / 제주개발공사 사장]
"제주 삼다스 마스터 대회에 출전함으로써 우리 선수들이 더 많은 경험을 갖게 하고 우수한 자원으로 더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의미에서 이번에 6명의 제주 출신 골프 선수들을 선발하게 되었습니다."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제주 출신 선수들의 맞대결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 출신의 임진희 프로와 고지우 프로 간의 대결은 많은 골프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오는 4일까지 나흘동안 열리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국내외 유명 선수들이 대거 출전과 제주 출신 선수간의 맞대결 등을 예고하면서 많은 골프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