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지며 제주지역 전력수요가 사흘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어제(31일) 저녁 7시 기준으로 최대전력량이 1천138.8MW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직전 최대수요를 기록한 전날보다 15MW 더 증가한 수치입니다.
최대치 경신 당시 전력공급 예비력은 202.3MW, 예비율은 17.8%로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국내외 관광객 증가 등의 영향으로 냉방기 사용이 늘면서 전력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