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해수욕장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40대 남성을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16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으며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3년 사이 피서철 제주에서 발생한 성범죄는 모두 476건으로 강간, 강제추행이 63.8%로 가장 많았고 불법 촬영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