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들어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명이나 많았습니다.
다행히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1차산업 피해도 잇따르고 있는데 현재 14개 양돈농가에서 돼지 800여 마리가 폐사했고 8개 양식 어가에서 넙치 1만 7백여 마리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제주도는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폭염 피해와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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