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어촌민박협회가 한화그룹에서 추진 중인 애월 포레스트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협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한라산 중산간에 대규모 숙박시설이 등장하면 도내 농어촌 민박업체 6천여 곳은 심각한 경쟁에 직면한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농어촌 민박업체의 경제적 고통을 심화시킬 뿐 아니라 지역 서민 경제의 몰락을 초래할 것이라며 도민과 함께 난개발을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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