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행정체제개편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계획대로 제주시를 2개시로 나눌 경우 보건기관의 재배치가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보건법상 보건소는 시군구별로 1개 설치를 원칙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제주시 지역에는 제주시와 동부, 서부 등 3개 보건소가 운영 중이며 기초자치단체가 도입되고 현재 계획대로 2개시로 나뉠 경우 자칫 축소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주간 간부회의를 통해 현재 3개의 보건소를 특례로 유지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오히려 지역균형을 고려해 1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줄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