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정박 국제 크루즈선 화재…선원 3명 연기 흡입 (수정)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4.08.14 17:51

오늘 아침 8시 35분쯤
제주항 8부두에서 정박해 있던
8만 5천톤 급 국제 크루즈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크루즈선에는
승객 2천 4백여 명과 선원 등 3천여 명이 타고 있었지만
내부 스크링클러가 작동되고
직원들이 자체 진화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다만 연기를 빼는 작업 중 선원 3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이 가운데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은 지하 3층에 있는 기름을 수급하고
이를 정화하는 기계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장 조사 결과
천장 50제곱미터와
배관 등이 주로 타는 등
연소 패턴 등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크루즈는
중국 텐진에서 출발해 제주에 입항했으며
오늘 오후 4시쯤 일본 후쿠오카로 출항할 예정이였지만
화재로 전기 시설에 문제가 생겨
출항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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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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