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종다리의 북상으로
제주는 먼바다를 시작으로
영향권에 들고 있습니다.
태풍 종다리는
중심기압 998hpa에
중심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9m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440km 인근 해상에서
시속 33km 속도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상 진로대로라면
태풍은 2시간 후 인 오전 9시 쯤
서귀포 남남서쪽 약 260km 인근 해상을 지나
오후 3시쯤 서귀포 남서쪽 약 120km 인근 해상까지 진출하겠습니다.
최근접 시간은 오늘 오후 6시로
고산에 50km까지 가깝겠습니다.
이후 오늘 밤 9시쯤
진도 남서쪽 약 80km 인근 해상을 지나
내일 새벽쯤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의 강도가 그리 강하진 않지만
제주에 근접해 지나가는 만큼
앞으로 제공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