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도민운동본부와 제주도, 제주도의회가 오늘(21일) 오전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찬성하는 도내 27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도민운동본부는 이 자리에서 제주도의 행정체제 개편을 도민 스스로 결정하기 위한 주민투표 성사를 1차 목표로 정하고 서명운동과 홍보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진영을 떠나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도민운동본부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봉 의장은 도민운동본부가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원하는 도민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중앙정부가 도민 의견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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