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도로 싱크홀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제주도가 싱크홀의 원인이 되는 노후 하수관을 정비합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하수처리장과 펌프장 등을 연결하는 차집 하수관은 총 370여 km로 이 가운데 20년 이상된 노후 콘크리트관은 24%인 90킬로미터로 파악됐습니다.
제주도는 콘크리트 하수관 전면 교체를 위한 설계를 진행 한 뒤 약 300억 원을 투입해 빠르면 2028년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제주에선 노후 하수관 파손으로 하수가 유출된 사례는 있지만 최근 5년 간 싱크홀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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