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오늘(19일) 성명을 통해 제2공항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정략적 행태는 구태라며 도민 의견을 최우선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 다양한 의견을 듣는 과정에서 여전히 찬반 여론이 맞서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 기존에 진행한 도민 여론조사가 무시되는 것인지 의문을 갖는 도민이 많았다며 이는 자기결정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제주도의 환경영향평가 심의와 도의회 동의 절차 등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주도의 시간'이 남았다며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지금 상황에서 정치권이 무리하게 특정 방향으로 도민 의견을 몰아가지 않고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