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산지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주말까지
최대 2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공기와
남쪽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 만들어지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모레(21일)까지 제주 산간에 250mm,
나머지 지역에 30에서 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낮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북부를 제외한 제주 대부분 지역에는
강풍특보와
호우예비특보가 빌효중입니다.
모레까지 아침기온은 27도, 낮기온은 31도까지 올라 덥겠지만
비가 내린 후 일요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제주해상은 모레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최고 4m로 높게 이는만큼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