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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막바지 맹훈련…"올림픽 아쉬움 뒤로" <스포츠>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4.09.24 08:51
전국체전이 3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제주선수단도
막바지 훈련이 한창입니다.

특히 제주역도의 손영희는
지난 파리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이번 전국체전에서 달래겠다는 각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합을 넣으며 이를 악물자 묵직한 바벨이 어깨 위로 번쩍 올라갑니다.

제주 역도의 간판 손영희 선수가
다음달 전국체전을 앞두고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손영희 / 역도 (제주도청) >
"평소와 다름없이 그냥 평균적인 것 같고요. 그래서 그냥 좀 안 아프게 잘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손영희의 각오는 남다릅니다.

손영희는
올해 2월 아시아선수권에서 작성한 합계 287㎏으로
파리 올림픽 랭킹 공동 3위에 자리했지만
한국 대표팀 후배 박혜정에게 파리행 티켓을 내줬습니다.

올림픽 역도에는
체급별로 12명이 출전하는데
같은 체급에는
나라별로 1명만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 때문이었습니다.

< 손영희 / 역도 (제주도청) >
"아쉬움이 많긴 한데 그런 시합을 준비하면 제가 좀 더 많이 성장했던 것 같아서 그래도 괜찮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걸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제주도청 소속의 김예라 선수도
지난해 한국실업역도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이번 전국체전에서
또 하나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기록 종목 등을 내세워 제주선수단은
다가오는 전국대회에서
10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금메달 37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45개 등
115개의 메달을 따내며
최고 기록을 달성했던 지난해보다는 다소 목표를 낮췄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영과 육상, 자전거 종목에서 경기력이 향상되면서
목표 이상의 메달을 따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진성 / 제주도체육회장 ]
"열심히 훈련했고 잘 분석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또 나올 거라고 보여집니다. 올여름 무지하게 더웠지만 우리 선수들 참 열심히 했습니다. "




제 105회 전국체육대회는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에서 펼쳐집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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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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