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제주시내 공영주차장에서 발견된 서바이벌 레저용 총기가 실제 총기와 유사한 모의 총기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당시 압수한 총기 6정을 총포화약안전협회에 의뢰한 결과 압수품 모두 외형적으로 실제 총포와 유사하고 발사 운동에너지도 기준치를 초과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모의 총기에 해당된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당시 총기를 버린 50대 A 씨를 모의 총기 소지 등의 혐의로 지난 27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모의 총기를 소지하는 것 만으로도 처벌될 수 있는 만큼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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