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진행된 제주 차 없는 거리 행사와 관련해 보여주기식 행사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열린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이남근 의원은 오영훈 지사의 간부회의 발언으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급조됐고 공무원이 동원됐다며 질타했습니다.
또 이번 행사를 위해 500대 규모의 주차장을 마련했다는 점은 행사장이 연북로가 적절한지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답변에 나선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가 보여주기식이라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고 행사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자발적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