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구역 개편되면 서제주시 쏠림 심화 우려"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4.10.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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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계획대로 제주시를 2개로 나눌 경우 서제주시 지역으로의 경제 쏠림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제주도의회 한 권 의원이 2020년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지역 GRDP를 분석한 결과 현재 제주시를 동, 서로 분리했을 때 서제주시는 6조 7393억원으로 55.4%, 동제주시는 5조 4334억원으로 44.6%로 두 지역의 격차가 10.8%p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부 산업 구조는 서제주시는 농립어업과 건설업, 정보통신업, 부동산업, 서비스업 비중이 높고 동제주시는 제조업, 공공행정, 교육, 사회복지서비업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 권 의원은 기초단체 도입 준비 과정에서 GRDP와 산업 구조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정책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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