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또 또 다시 불출석해 도의원들이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오늘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대진 도의원은 행감이 언제 진행될 지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소관 부서의 업무도 아닌 일로 유럽 출장에 나선 건 의회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양영수 의원도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국에 소관 부서가 아닌 부서의 행사 참석을 위해 꼭 유럽 출장에 나서야 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2일 제주4.3 국제특별전과 심포지엄 참석 차 유럽 출장에 나선 김애숙 부지사는 지난 5월에는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도 출석하지 않아 논란이 됐습니다.